[캡스톤디자인프로젝트] 최종 발표와 수상

드디어 1년간의 졸업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오랜 기간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니까 최종 발표때는 우리 서비스의 필요성 및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확신이 있었고, 그 덕에 발표도 긴장없이 잘 마무리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최종 발표를 비롯하여 이것저것 프로젝트 회고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볼 수 있었다. 직접 개발한 파이썬 크롤러를 통해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전처리하여 Yolov5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을 함께하며 AI 모델의 구현 과정 전체를 하나하나 경험해봤다. 또한, Flask를 이용하여 AI 모델을 위한 모델 서버를 개발한 후, 이를 Tencent Cloud GPU 서버에 배포해보며 웹서버와 모델 서버의 차이를 이해해볼 수 있었다.

또한,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한 프로젝트인 만큼, 하드웨어가 서버와 통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연동 이슈, 무중단 배포, HTTP 요청 등을 직접 마주하고 처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스프링부트를 이용한 API를 개발하고, Kotlin과 Retrofit을 이용해 해당 API를 직접 클라이언트에 연동해보며 어플리케이션의 전체 흐름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현 완료된 Debugging

 

 

기획부터 개발까지 1년간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감사하게도 장려상을 수상하여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순간에 더 큰 보람을 더할 수 있었다.

서비스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과정부터, 클라이언트, 모델, 서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경험은

하나의 서비스가 배포까지 이어지기 위한 전체 과정을 직접 구현해 본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 파트에서 활약하게 되어도, 이번 캡스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훨씬 넓은 시야에서 개발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스스로에게 박수를 치며 졸업 프로젝트 무사히 완료 !